퇴근 후 이어폰을 빼고 집 주변을 천천히 걸었습니다. 발소리, 자전거 스치는 소리, 담장 너머 대화가 또렷해졌죠. 짧은 10분이지만, 소음을 덜고 오늘을 정리하기엔 충분했습니다. 안녕하세요,Snowball Snowman입니다 ⛄️집에 도착하자마자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었습니다.알림을 꺼 두고 현관을 나와 골목을 한 바퀴 돌았죠.발바닥에 전해지는 바닥 감촉, 자전거 지나가는 바람,담장 너머 이야기 소리가 차례로 들렸습니다.처음 몇 분은 어색했지만,주머니 속 휴대폰을 꺼낼 일도 줄었습니다.딱 10분. 깊은 생각을 하려 하지 않고오늘 있었던 일에서 한 가지만 골라“여기까지만”이라고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. 돌아와 신발을 벗으니 숨이 고르게 내려앉았습니다.큰 계획은 없어도 괜찮더군요.하루를 정리하는 데 필요한 건,..